오랜만에 세틀러7을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초반에 무엇을 해야할지 버버벅 거리는.. ㅎㅎ
세틀러7의 경우에는 맵이 건축물에 비해 상당히 좁기 때문에
건축물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꾼들은 길을 따라 움직이기에 길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생산 속도가 달라지는 게임입니다.
세틀러7 발매 초창기에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 만큼 멀티유저들도 많았습니다.
멀티를 할 경우 게임이 안끝날수도 있습니다.
빅토리 포인트라는 개념이 있어서,
상대방을 전멸시키거나 아니면 빅토리 포인트를 채워 이기는 방법이 있는데,
세틀러7의 특성상 수비가 공격보다 더 편하기에, 상대방을 전멸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빅토리 포인트를 채워 이기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부분 역시 치열합니다.
그래서 저는 세틀러7 발매 초창기 시절
유럽인들과 멀티할때에 최대 3시간까지 했던 적도 있습니다. (멀티는 게임속도 보통이 래더 규정임)
평균 2시간 안에는 승리가 판가름 나긴 합니다.
거의 1년에서 2년만에 다시 잡은 세틀러7
저에겐 장기나 오목 또는 체스와 같다고 해야할까요?
평소땐 찾지 않다가 한번 하면 재미있게 빠져드는 그런 게임인듯 합니다.
영상의 전략은
가장 무난한 돼지고기 전법입니다.
생산시설의 일꾼들에게 돼지고기를 주면 노동자들은 같은 재료로 3배의 양을 생산하며
귀족들은 같은 재료로 2배의 양을 생산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세틀러7이 한국에서 크게 히트를 치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UBI측에서도 게임맵 확장팩이나 좀더 발매해줬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버린 게임인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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